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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 그룬트 슐레 3학년 작년(2022. 6) 여름에, 한나 학교에서 Jurist로 일주일 간 수학여행을 떠났다. 원래 초등학교 1학년 갓 입학한 얼마 후에 바로 예정됐었던 수학여행이었다. 나는 그 당시 또 한 번의 문화 충격을 받았었다. 이제 갓 유치원 졸업한, 아주 어린 꼬맹이들을 데리고 일주일 동안 수학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들이 일주일 동안 부모 떨어져서 멀리까지 여행을 간다니... 문화충격이 좀 있었지만, 그게 이 나라겠거니 하고 여행을 허락했었다. 하지만 때마침 코로나가 왔었고, 그 여행은 2년이나 미뤄졌다. 그래서 드디어 작년에 보류됐었던 여행을 다녀 온 것이다. 초등학교 3학년 정도면 부모 떠나 일주일 정도 또래와의 여행은 뭐... 그런대로 가능하지.ㅎ 매일매일 담임 선생님께서는 사진을 업데이트..
독일 초등학교의 '자전거 자격증' 어제 애 학교에서 편지가 왔다. 4월 중순부터 시행 될 아이들 자전거 훈련과 자격증 관련하여, 시 경찰서에서 보낸 편지가 그대로 전달 되어 있었다. 그 편지 안에는, 위와 같은 자전거에 대한 설명도 붙여져 있었다. 잊지 말고, 헬맷에다가 크게 이름을 붙여줘야겠다. ㅎ 예쁘게 프린트 해 줘야쥐..ㅎㅎ 독일의 초등학교들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자격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기 전에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시험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자전거를 타기 위해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가르치기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인증제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구성된다. 우선, 학생들은 자전거 안전 수칙, 교통 신호와 표지판, 그리고 도로 주행 규칙에 대해 배울 것이다. ..
캘리그라피 4 - 조정인의 '가시고기' 큰 언니 캘리그라피. 아빠는 죽어도 아주 죽는 게 아니란다. 세상에 널 남겨놓는 한, 아빠는 네 속에 살아있는 거란다. 조정인 -가시고기- 큰언니 작품. '사랑합니다' 큰 언니 캘리그라피. 유월엔 선풍기 앞에서 수박 먹기. 조정인의 소설 '가시고기'는 전후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인간관계와 가족의 역할,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이 소설은 특히 한국 현대 문학의 걸작 중 하나로 여겨지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소설은 작가가 가족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쓴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한 가족의 가족 구성원들이 다른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가족의 갈등과 인간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을 묘사한다. 특히 작가는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그 속에 담긴 고통과 삶의 의미를 그려낸다. 소설의 주..
캘리그라피 3 큰언니 작품이닷... 글씨 잘 쓰는 울 언니~~ :) 캘리그라피는 아름답게 쓰는 기술이다. 그것은 아름답고 섬세한 인간의 필적 장식으로 오랫동안 문서 작성과 문화 유산에 사용되어 왔다. 캘리그라피는 선의 굵기와 간격, 글씨의 모양을 조절함으로써 작품을 완성한다. 캘리그라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손글씨를 꾸미는 기술로서 인류 문화사에서 많은 역할을 해왔다. 캘리그라프는 한자와 영어와 같은 다양한 언어의 필체를 장식할 수 있다. 글씨를 꾸미는 과정에서 필기구와 종이뿐만 아니라 색종이, 도안종이, 붓, 물감, 물티슈 등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캘리그라피 작품들은 대개 선명한 대비와 높은 가독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캘리그라피는 예술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2 이것도 울 큰언니 작품이다. 나는 글씨를 참 못 쓴다. 그래서 수업 시간에 판서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간혹 던지는 말이 있다. "원래 천재는 악필이란다!!" ㅎㅎ 나는 글씨 잘 쓰는 사람이 참 부럽다. 울 큰언니처럼...ㅎ 하지만 요즈음 같은 디지털 시대엔 이런 것들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ㅋㅋ 이렇게 컴퓨터 타자로 글씨를 쓰면, 내 손 글씨가 예쁜 지 안 예쁜 지 알 게 뭐람?? 이히히히... 나는 요즈음 세상이 너~~~~어~~~무 좋다네...ㅎㅎ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
캘리그라피 1 큰언니는 재주가 많다. 언니는 예쁜데, 성격도 좋고, 인간관계도 잘 하고, 똑똑하고, 아는 것도 많고, 착하고, 잘 하는 것도 많다. 위의 글씨도 언니가 직접 쓴 것이다. 지금부터는 언니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하나하나씩 시리즈로 올려보고자 한다. 이것의 저작권은 울 큰언니이다. 함부로 퍼 가시지 않기를....ㅎㅎ 어제는 지나갔고, 내일은 알 수 없고, 오늘은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현재를 선물이라 말합니다. - 쿵푸팬더 -
한글학교에서... 저는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한글학교에 다녔어요.ㅎ 그리고 태어나서 아기 때도 수업은 못 들어도 계속 한글학교에 매주 갔었지요. 엄마가 교사셔서, 저는 엄마 따라서 뭣도 모르고 10년 동안 한글학교에 다녔네요...ㅎㅎ 한 번은 이지혜 선생님으로 기억해요..그 선생님께서 한글 카드를 만드시는 수업을 하셨어요. 저는 그 선생님과 함께 한글을 만들어 놀다가, 저도 모르게 한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됐어요. 물론, 한국에서 공부하는 아이들만큼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한국어는 읽고 쓰고 할 줄 안답니다. 하지만 쓰기에서 받침을 자주 틀리곤 해요.^^;; 한글학교 다니면서 재미있었던 적도 참 많아요. 위의 사진은 설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모두들 한복을 입고, 한국의 설 날에 즐기는 여러 놀이들을 함께 했었던 기..
그룬트 슐레 입학식 신문 한나가 그룬트슐레 1학년 입학식 한 이후에, 이 곳 신문에 학교 별로 입학식 사진이 다 떴다. 그것이 독일의 전통이다. 학교 입학식 후엔, 각 지방 신문에서 각 학교마다 입학식 사진을 다 실어 준다는.... 평소 안 사 읽던 신문을 찾기 위해 나는 키오스크를 들렸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신문을 찾았던 것 같다. 이 때가 되면 학부모들이 안 사 보던 신문을 와르르르르~~ 사 간다...ㅋㅋ 나만 그런 게 아니었으으으으..ㅎㅎ 쬐게 힘들게 구한 신문... 저 신문이 지금 어디에 갔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어디 구석에 박아 놓았으리.ㅎ 하지만 이렇게 신문을 찍어 놨다. 역시 요즈음 세상은 디지털 시대여..ㅎ 정리 잘 못 하는 나로서는, 그냥 이렇게 디지털에다가 기록해 두는 것이 최고다. 아까워말고, 원..
Wärme Tasche (보온 물주머니) Wärme Tasche 보온 물주머니라고 하는 게 맞나??? ㅋㅋ 저 주머니 안에 뜨거운 물을 붓는 것이다. 그러면 따뜻한 게 오래 가는... 여러 용도로 쓰이지만, 우리는 집에서 몸이 추울 때 이 주머니를 사용한다. 뜨거운 물을 저 안에 부으면, 처음에는 굉장히 뜨겁다. 그래서 주의를 요한다. 애가 감기에 걸렸을 때, 나는 이 물주머니를 사용한다. 안에 뜨거운 물을 붓고, 아이가 끌어안고 자도록 한다. 혹은 추운 날씨에, 집이 빨리 난방이 되지 않을 경우, 손 발이 굉장히 차가울 수 있다. 그러한 경우에, 이 보온 물주머니를 손이나 발에 대고 있는다. 그러면 어느 새 손과 발에 땀이 흐른다. 우리는 이렇게 보온 물주머니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독일어로는,wärme Tasche 베아머 타쉐. 라고..
그룬트슐레 실습 앗... 여기가 무슨 초등학교였던가?? 아...맞다... Grafkonrad Grundschule.였다. 와우, 나의 이 기억력 어쩜 좋앙...ㅎ 나는 앞으로의 나의 삶이 어디로, 어떻게 흘러갈 지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지난 과거에... 나는 아이들과 함께 많이 일 해 왔다. 이 초등학교에서 나는 각 3개월씩 두 번 실습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2학년이었던 아이들이 3학년이 되었을 때, 나는 다시 이 학교에 갔다. 아이들은 나를 무척이나 반겼다. 나도 아이들을 참 좋아했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일 하는 것이 정말 좋다. 이 학교 전에는 유치원에서도 실습을 했었다. 유치원 아기들도 나는 정말 이뻐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무 프로그램 없이 진행 되는 이 곳 유치원에서 일하는 것은, 약간 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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