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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가 그룬트슐레 1학년 입학식 한 이후에,
이 곳 신문에 학교 별로 입학식 사진이 다 떴다.
그것이 독일의 전통이다.
학교 입학식 후엔, 각 지방 신문에서 각 학교마다 입학식 사진을 다 실어 준다는....
평소 안 사 읽던 신문을 찾기 위해 나는 키오스크를 들렸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신문을 찾았던 것 같다.
이 때가 되면 학부모들이 안 사 보던 신문을 와르르르르~~ 사 간다...ㅋㅋ
나만 그런 게 아니었으으으으..ㅎㅎ
쬐게 힘들게 구한 신문...
저 신문이 지금 어디에 갔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아마 어디 구석에 박아 놓았으리.ㅎ
하지만 이렇게 신문을 찍어 놨다.
역시 요즈음 세상은 디지털 시대여..ㅎ
정리 잘 못 하는 나로서는, 그냥 이렇게 디지털에다가 기록해 두는 것이 최고다.
아까워말고, 원본 실체들은 그냥 다 버려버리는 게 좋다. 나에겐..ㅋㅋ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두면 자리 차지도 안 하고, 잘만 게시해 두면 평생 잊혀버려지지도 않는다.
다시 한 번, 1학년 때 찍은 단체 사진을 올린다.
캬... 저 때가 엇그제 같은데, 이제 곧 초등학교 졸업을 하다니.... 벌써 4년이나 지났다...
세월은 정말 유수같다.
한나의 아기시절, 유치원 시절, 초등학교 시절은 독일에서의 추억으로 가득 찼네...
하지만 이제부터는....
음하하하하...
한국으로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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