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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다! 내 최애 이모티콘은...
빵집 Backwerk 오늘 한나 친구 프란치스카 집으로 운전해서 갔다. 한나랑 프란치스카가 오늘 놀기로 한 날이기 때문이다. 이 곳은 예전에 우리가 살던 곳이었고, 한나가 유치원을 다녔던 곳이며, 한글학교가 있는 곳이다. 이제는 한나가 커서, 자기네들끼리 놀테니 엄마는 쇼핑하라고...ㅎ 그래서 나는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차 청소도 했다. 배가 좀 고파서 자주 가던 빵집에 가서 빵을 먹을까, 아니면 아시아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까 잠시 고민을 했다. 우선, 빵을 먹으려고 빵집에 들어갔다. 바로 이 빵 집. 빵과 커피를 먹으려고 들어갔다. 그런데 빵들을 보는 순간, 빵을 먹고 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었다. 먹고 싶은 게 없었다. 그래서 그냥 한 번 쭈우욱 훑어보고 나왔다. 그리고나선 조금 걸어서 아시아 식당으로 갔다. 역..
부활절 이번 주일에 부활절 예배를 드린다. 원래 우리가 예배 드리던 독일 교회 교회당이, 지난 해 겨울부터 공사에 들어가서 지난 주까지만 임시로 다른 교회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이번 주부터 드디어 원래 우리 교회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다. 너무 좋구나. ㅎ 이번 주에 부활절 예배를 드린다. 해마다 주일학교에서 부활절 달걀 선물을 해 왔었다.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내가 다 준비했다. 2016년부터 계속 우리 교회 주일학교를 맡고 있는 나. 어느새 7년째구나! 세월이 참 빠르다. 그 사이에 참 많은 일도 있었더랬지. 부활절 달걀준비를 했다. 총 50봉지 준비를 하려고 했는데, 중간에 달걀이 4-5개 깨져 버렸다. 그래서 45개. 그래도 충분하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선물은 따로 준비했다. 선물 안에도 ..
수영장 2주 동안 이 곳 아이들 부활절 방학이다. 지금까지는 방학기간에 항상 옆 도시이든, 옆 나라이든 여행을 다녀왔다. 다른 여러가지 이유들도 있지만, 방학이 끝나면 거의 무언의 숙제인 듯, 방학동안 무엇을 했는지, 어디에 여행을 다녀 왔는지 등등에 대해서 한 시간 동안 아이들이 계속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부활절 방학에는 어디 여행은 안 가기로 했다. 내 공부 중간고사도 겹쳤고, 교회의 행사들도 겹쳐서 이것저것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신 수영장에 가기로 아이와 약속했다. 그래서 오늘 수영장에 다녀왔다. 우리 집에서 내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수영장에 갔다.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고, 거의 조금 전, 저녁 9시 즈음 집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놀았더니, 온 몸의 근육들이 쑤시는 듯..
퀴즈 봄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살다보면, 희안한 게 한 번에 여러가지 일들이 막 겹친다. 지금이 그런 때이다. 일단, 교회 행사들 중에, 4월에 부활절과 사경회가 있다. 부활절에는 지금까지 주일학교에서 달걀 선물들을 준비해 왔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슬슬 달걀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사경회... 3일 연속으로 하는데.... 중간고사와 겹친다. 오늘, 바로 지금 막, 나는 한 과목 시험을 봤다. 다행인 것은 이 시험은 범위도 그닥 넓지가 않았고, 다른 과목들 시험 날짜들과는 텀을 좀 두고 미리 봐서, 그나마 좀 여유롭게 준비해서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오늘 푼 문제들은 다 맞을 것 같다. 100점..에헤헤헤..ㅎ 나는 왜 이렇게 공부를 잘 할까....ㅋㅋㅋ 지금 아이들 학교 부활절 방학까지 ..
벚꽃 벚꽃은 봄이 오면 분홍색 꽃잎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벚꽃은 일본의 대표적인 꽃 중 하나이며, 일본에서는 매년 벚꽃 축제를 엽니다. 하지만, 벚꽃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꽃 중 하나이며, 특히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벚꽃은 자연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꽃잎의 분홍색이 봄의 따뜻한 햇살로 하늘을 가득 채우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축제의 느낌을 자아냅니다. 벚꽃은 인생의 아름다움과 짧은 시간을 더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상기시켜주는 꽃으로도 불립니다. 봄이 오면 벚꽃이 핀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나갑니다. 벚꽃은 보통 3일에서 7일 사이에 피다가 지름이 작아지고 꽃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팬더 오늘 학교 마치고 시내에 들렸는데, 팬더를 만났다. 사진에는 그닥 커보이지 않은데, 실제로 보니 엄청 컸다. 지나가던 청소년들이 저 옆에서 사진을 찍으며 너무 좋아하기도 했다. "팬더"는 중국의 대표적인 동물 중 하나로, 이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 중 하나였지만, 현재는 보존 정책 때문에 그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생태학적 특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팬더는 먹이 연구자로 주로 죽, 대나무, 고사리 등을 먹고 다른 작은 동물과 새알을 먹습니다. 대부분 나무 위에서 살고 땅에서는 느리지만 나무 위에서 빠르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매우 무겁기 때문에, 그것은 나무의 두께와 강한 가지를 견딜 수..
질문들 우리는 왜 사는 것일까?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 사는 것이 과연 재미있는 일일까? 인생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가 부닥치는 수많은 파도들과 고비들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느끼며 깨닫는 것일까? 인생의 가치는 과연 어디에 있는 것일까? 왜들 이리도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우리의 인생은 지금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것일까? 강물이 흘러 큰 바다에 모이듯, 우리도 결국에는 흐르고 흐르고 흘러, 한 곳에 모이게 되는 것일까? 각 시점에서 삶의 무게가 각각 다를 뿐, 결국 우리가 다다를 곳을 같을까? 저마다 다른 환경과 상황에 처해 있지만, 결국은 우리의 종착역은 같을까? 사람들은 이 삶을 왜 살아가는 것일까? 죽지 못해 살아가는 것일까? 무엇엔가 애착을 가지고 그것을 갖고, 이루기 위해 살..
아시아마트 - 과일 푸딩 오늘 학교에 갔다오는 길에 시내의 아시아마트에 들렸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아쉬운 점은 한국 슈퍼가 없다는 점이다. 아시아 마트만 있는데, 이 곳에 한국 음식이 그닥 많지 않아서 참 아쉽기는 하다. 이 곳에는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식품들이 모두 섞여 판매되고 있다. 오늘 저기 일본 과일 푸딩이 갑자기 눈에 띄여서 한 번 사 보았다. 집에 와서 먹어 봤는데, 다른 것보다 조제 과일 덩어리가 씹히는 부분이 맛있었다. 독일에는 다양한 아시아 마트가 있으며 주로 아시아 음식과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아시아 마트는 독일에서 아시아 문화와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장소 중 하나이다. 독일의 아시안 마트에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인도와 같은 다양한 아시아 국..
맥주의 나라, 독일 수료증 받은 기념으로 혼자 자축하기 위해 슈퍼에 가서 맥주를 사 왔다. 맥주의 나라에 살면서 지금까지 맥주에 관심이 없었던 나. 이제 곧 여기를 떠날 것이니, 있는 동안 맛들이나 한 번 보자 싶어서, 가끔씩 맥주 종류별로 맛을 보고 있는 중이다. 오늘은 이 두 종류를 샀다. 검정색은 Perlenbacher로, 알코올 농도가 7,9%이다. 흑맥주인 것 같아서 한 번 사 봤다. 지금 이것을 마시고 있는데, 맥주 치고는 조금 알코올 농도가 높은 택이라, 조금 알딸딸하다.ㅎㅎ 음주 글쓰기라니... ㅋㅋㅋ 왼쪽의 노란 색은 맥주 믹스라는데, 맥주랑 데낄라가 섞였단다. 알코올 농도 5,9% 독일은 맥주 문화가 발달한 나라로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생산한다. 독일 맥주의 특성은 맥주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제조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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